연대보증 채무 회생 후기 - 42세 요양보호사 이혼 후 5,700만원 회생 9개월

[ 대구 개인회생 후기 ] 요양보호사 (40대 초반, 이혼 후 초등생 자녀 2명 홀로 양육·연대보증 채무 승계·복수 기관 파트타임) / 월평균수입 260만 / 채무금액 : 원금 5천700만 / 청산가치 : 4백 / 변제금액 : 2천565만 / 변제기간 : 60개월 / 변제율 : 원금의 45.0% 상당액

안녕하세요.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 위치한 개인회생 개인파산 면책 전문 김재현 법무사 입니다.

오늘은 OO 대구지방법원 개인회생 인가 후기 올립니다.
대구에서 이혼 후 연대보증 채무를 안고 개인회생 준비하고 계신 많은 분들에게 도움 되시길 바라며,
궁금하신점은 언제던지 연락 주시거나 상담예약 남겨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수고하십시오.




연대보증 채무 회생 후기 - 42세 요양보호사 이혼 후 5,700만원 회생 9개월
연대보증 채무 회생 후기 – 42세 요양보호사 이혼 후 5,700만원 회생 9개월

[ 개인회생 내용 ]


이름 : 박OO
연령대 : 40대 초반 (42세)
직업 : 요양보호사 (복수 기관 파트타임, 이혼 후 3년 경과)
월수입 : 2,600,000원 (A 요양원 파트타임 160만원 + B 재가 방문요양 파트타임 100만원)
가족관계 : 이혼 후 본인 단독 세대주, 자녀 2명 (초등 4학년 10세·초등 2학년 8세) 홀로 양육
부양가족 : 자녀 2명 (전 배우자 양육비 미지급 3년차)

채무금액 : 원금 57,000,000원
청산가치 : 4,500,000원
절차 : 개인회생 신청 – 변제계획 인가
처리 기간 : 신청부터 인가결정까지 약 9개월
변제금액 : 25,650,000원 (월 427,500원 × 60개월)
변제율 : 원금의 45.0% 상당액
사유 : 이혼 시 전 배우자 명의 신용대출 연대보증 채무 승계 28,000,000원 + 이혼 후 생활비·아이들 교육비 카드 누적 19,000,000원 + 친정 부모님 차용 10,000,000원
특이사항 : 전 배우자 양육비 미지급 3년차(법원 이행명령 불이행) 소명 추가 제출, 연대보증 채무 발생 경위 조정조서 첨부, 복수 기관 파트타임 급여 합산 소득 입증, 청산가치 이상 변제 확인



후기 :

09:14 – 인가결정 문자가 도착한 날의 기록 : 42세 요양보호사, 이혼 후 연대보증 채무 5,700만원 회생 9개월 후기

이 글은 인가결정 문자가 도착한 수요일 하루를 분 단위로 기록한 것입니다. 09:14부터 밤 20:09까지, 그 사이에 3년 전과 9개월 전 기억이 끼어들어 옵니다. 순서가 조금 뒤섞이는 것은 그날 제 머릿속이 실제로 그랬기 때문입니다.


⊙ 09:14 – 화면 왼쪽 상단, 대구지방법원 발신

수요일 오전 9시 14분이었습니다.

큰아이 10살, 작은아이 8살 – 둘 다 배낭을 메고 현관을 나선 게 9시 5분쯤이었고, 저는 현관 앞에 서서 그 뒷모습을 보다가 문을 닫았습니다.

핸드폰 화면 왼쪽 상단에 알림이 떠 있었습니다.

발신: 대구지방법원.

문자 내용은 두 줄이었습니다.

“귀하의 개인회생 변제계획 인가결정이 확정되었습니다.”

“확인은 전자소송 시스템에서 하십시오.”

저는 그 문자를 세 번 읽었습니다.

현관 앞에 서서.

인가결정이 확정.

그 다섯 자를 확인하는 데 세 번이 필요했습니다.

손이 조금 떨렸습니다.

핸드폰을 소파 위에 내려놓고 식탁 의자에 앉았습니다.

창밖에 8월 아침 햇살이 들어오고 있었고, 저는 한동안 그냥 앉아 있었습니다.

얼마나 앉아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다음 알림이 온 게 9시 41분이었으니, 대략 27분 정도였을 겁니다.

그 27분 동안 저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 아무것도 하지 못했습니다.




인가결정문 여덟 줄 - 5,700만원 채무가 2,565만원 변제로
인가결정문 여덟 줄 – 5,700만원 채무가 2,565만원 변제로



⊙ 10:23 – 법무사 사무실에 전화, 목소리가 떨렸습니다

문자를 받고 한 시간쯤 지나서 김재현 법무사 사무실에 전화했습니다.

사실 문자를 받고 바로 전화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수화기를 들려니 어디서부터 말해야 할지 몰라서 한 시간이 그냥 지났습니다.

전화를 받으신 분이 말씀하셨습니다.




박OO 선생님이시죠? 오늘 아침 인가결정 문자 받으셨죠? 고생하셨어요.

“네”라고 대답하는데 목소리가 좀 이상했습니다.

상대방이 알아채셨는지 잠깐 사이를 두셨습니다.

그리고 덧붙이셨습니다.




3년 전 이혼 이후 정말 힘드셨을 텐데, 이제 다음 단계가 시작됩니다. 이번 달부터 매월 42만7천500원 변제 시작하시면 됩니다.

‘3년 전 이혼 이후.’

정확한 말이었습니다.

채무가 시작된 건 그 3년 전이었고, 그 3년의 끝에서 인가결정이 나온 것이었습니다.

이제 5년간 매월 42만7,500원을 변제하면 됩니다.

60개월이면 총 2,565만원.

원금 5,700만원 중 3,135만원이 법적으로 탕감됩니다.

전화를 끊고 다시 소파에 앉았습니다.

이번에는 13분 만에 일어났습니다.

아, 그리고 오전에 예약되어 있던 B 재가 방문요양 일정 두 건을 오후로 바꿔달라고 연락했습니다.

그날만큼은 조금 천천히 있고 싶었습니다.




⊙ 11:47 – 플래시백: 3년 전 이혼 조정조서에 찍힌 도장

오전 11시 47분, 마트에 장 보러 나가려고 가방을 드는데 갑자기 3년 전 장면이 떠올랐습니다.

이혼 조정조서에 도장을 찍던 그 오후.

결혼 8년차에 이혼 조정이 성립되었습니다.

조정 절차가 끝나가는 시점에 담당 조정위원이 서류를 하나 더 꺼냈습니다.

“배우자 분 명의 신용대출 2,800만원에 박OO 씨가 연대보증인으로 등재되어 있습니다. 이혼 후에도 연대보증 채무는 귀하 명의로 존속합니다.”

저는 처음 들었습니다.

결혼 기간 중 남편이 사업 자금으로 대출을 받을 때 연대보증에 서명을 했는데, 그때는 그냥 ‘우리 돈’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공동 생활비 계좌처럼요.

조정위원이 계속 말했습니다.

“이혼 후 배우자 분이 해당 대출 상환 능력이 없을 경우, 채권자는 연대보증인인 박OO 씨에게 청구할 수 있습니다.”

그 말을 들으면서 손에 조정조서를 들고 있었는데, 서류가 갑자기 무겁게 느껴졌습니다.

그날 이혼 조정조서에 도장을 찍은 뒤 법원 복도로 나와 혼자 5분 정도 서 있었습니다.

이혼이 끝난 것과 연대보증 채무가 제 것이 된 것이 동시에 일어난 날이었습니다.

그 5분이 그 후 3년의 시작이었다고 지금은 생각합니다.




이혼 후 6개월이 지나면서 전 남편이 대출 이자를 내지 않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연체 안내 문자가 저한테 오더니, 이후에는 카드사 쪽에서 직접 저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요양보호사 파트타임 두 기관 합산 월 260만원.

10살, 8살 두 아이 식비·교육비·공과금.

그리고 연대보증 이자와 이혼 후 생활비를 카드로 충당한 이자까지.

산수가 안 됐습니다.

이혼 1년 차에 카드론으로 1,200만원을 냈고, 2년 차에 700만원이 더 쌓였습니다.

친정 부모님께도 1,000만원을 빌렸습니다.

그게 원금 5,700만원이 된 경위입니다.

근데 사실, 5,700만원이 그렇게 빠르게 쌓일 거라고는 이혼 조정조서 도장 찍던 날 상상도 못 했습니다.




김재현 법무사 상담실 - 이혼 연대보증 채무 첫 상담 50분
김재현 법무사 상담실 – 이혼 연대보증 채무 첫 상담 50분



⊙ 14:15 – 플래시백: 첫 상담 전날 밤, 두 아이 재운 뒤

오후 2시 15분, 장을 보고 돌아와 식탁에 앉아 있는데 또 기억이 거슬러 올라갔습니다.

9개월 전 첫 상담 신청 전날 밤이었습니다.

두 아이 재우고 거실 불을 끈 시간이 밤 11시 30분쯤이었습니다.

소파에 앉아 핸드폰 계산기 앱을 열었습니다.

월 260만원 수입에서 고정 지출을 빼면 얼마가 남는지 계산하던 중이었습니다.

식비 40만원, 두 아이 학원비 25만원, 관리비와 공과금 18만원, 핸드폰 요금 두 개 합산 7만원.

합산 90만원.

연대보증 이자 14만원, 카드 최소 납입액 합산 31만원.

135만원이 나갑니다.

260만원 수입에서 225만원이 나가면 35만원이 남는다는 계산인데, 그 35만원으로 두 아이 먹이고 입히고 학용품 사고 본인 교통비를 내면 사실 마이너스였습니다.

계산기 앱을 닫고 인터넷 검색창을 열었습니다.

“대구 개인회생 요양보호사.”

“이혼 후 연대보증 채무 개인회생.”

“아이 둘 홀로 양육 개인회생 가능.”

한 시간 동안 검색 결과를 읽었습니다.

대구에서 김재현 법무사 사무실 블로그를 찾았고, 이혼 후 홀로 양육하면서 회생을 받은 30대 후반 여성 사례 글이 있었습니다.

“연대보증 채무도 개인회생 신청 대상입니다”라는 문장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 문장을 두 번 읽었습니다.

다음 날 아침 아이들 학교 보내고 바로 전화했습니다.





처음 상담은 오후 2시에 잡혔습니다.

상담 전에 A 요양원 오전 파트타임 근무를 마치고 바로 이동했습니다.

상담실에 들어서면서 김재현 법무사님이 먼저 말씀하셨습니다.




연대보증 채무로 이혼 후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 거죠? 자녀분 두 분 혼자 키우시면서, 요양보호사 두 기관 파트타임으로 월 260만원 버시는 상황이고요.

“네, 맞습니다.”

법무사님이 잠깐 서류를 보시더니 말씀하셨습니다.




전 배우자 연대보증 채무도 회생 대상이 됩니다. 이혼 조정조서 사본과 연대보증 계약서 원본이 있으시면 발생 경위 소명이 명확합니다. 전 배우자 양육비 미지급 이력도 소명 자료가 될 수 있습니다.

그 말을 들으면서 처음으로 가슴이 좀 내려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50분 상담이 끝날 때 이미 위임을 결정한 상태였습니다.

상담실 나오면서 시계를 보니 오후 3시 10분이었습니다.

오후 B 재가 방문요양 업무 두 건이 4시부터 시작이었습니다.

지하철 타면서 ‘이제 시작이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이혼 조정조서와 연대보증서 자료 정리 9주 - 18개월치 급여 명세
이혼 조정조서와 연대보증서 자료 정리 9주 – 18개월치 급여 명세



⊙ 자료 정리 9주 – 통장 잔고 0원이 됐던 그 달

첫 상담 후 약 9주의 자료 정리 기간이 있었습니다.

저는 자료가 특히 복잡한 케이스였습니다.

이혼 조정조서 사본, 연대보증 계약서 원본, 전 남편 신용대출 약정서 사본, 24개월치 이자 납입 내역.

본인 명의 카드 3사 30개월치 명세서.

두 기관 요양보호사 급여 명세서 18개월치.

친정 부모님 차용증과 이체 내역.

전 배우자 양육비 미지급 3년치 법원 이행명령 불이행 기록.

서류를 묶으니 A4 파일 두 권 분량이 나왔습니다.

자료 정리 중 가장 힘들었던 날이 있었습니다.

요양보호사 급여 입금일은 매월 25일인데, 그달 24일에 카드 자동이체 연체 문자가 왔습니다.

자동이체 금액 7만원이 부족했습니다.

통장 잔고가 처음으로 0원이 된 날이었습니다.

친정 어머니께 카톡을 보냈습니다.

“어머니, 7만원 좀 내일까지 빌려주실 수 있어요? 내일 급여 입금되면 바로 드릴게요.”

어머니가 1분 만에 이체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카톡이 왔습니다.




딸아, 회생 신청 잘 되고 있는 거지? 힘내라. 엄마가 옆에 있어.

그 카톡을 읽고 화장실 가서 5분 정도 있었습니다.

두 아이한테는 보여줄 수 없는 모습이었습니다.

김재현 법무사님께 그달 자료를 드리면서 이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연대보증 채무에 본인 카드 생활비까지 자료가 많으셨는데, 이렇게 꼼꼼히 정리해 오셨네요. 전 배우자 양육비 미지급 이행명령 불이행 기록도 실질 소득 감소 사유로 법원에 소명 자료가 됩니다. 다음 보정명령 때 같이 제출하겠습니다.

그 말이 그달 저한테 가장 필요한 말이었습니다.

보정명령은 세 차례 왔습니다.

1차: 연대보증 채무와 본인 카드 채무의 발생 시점별 흐름 정리.

2차: 두 기관 요양보호사 파트타임 합산 소득이 사실상 본인 최대 가용 소득임을 소명하는 재직·근무 확인서.

3차: 전 배우자 양육비 미지급으로 인한 실질 양육비 추가 지출 내역.

세 번의 보정명령마다 서류를 들고 사무실에 방문했고, 그 사이에 총 네 번의 대화가 있었습니다.

마지막 보정명령 자료를 제출한 날 법무사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이제 인가 심문만 남았습니다. 연대보증 채무 발생 경위가 조정조서로 명확하고, 양육 상황과 복수 기관 파트타임 소득이 전부 소명됐습니다. 변제 능력 인정 요건을 충분히 충족합니다.

인가 심문은 5분이었습니다.

판사님이 직접 물어보신 질문은 두 가지였습니다.

“연대보증 채무 발생 경위를 간략하게 설명해 주십시오.”

“현재 두 자녀를 혼자 양육하고 계시고, 요양보호사 두 기관 파트타임 합산 월 260만원이 최대 소득이라는 것 맞습니까?”

저는 두 질문에 각각 한 문장씩 답했습니다.

심문이 끝났습니다.

복도에 나와서 핸드폰 시계를 보니 10시 17분이었습니다.

10시에 입장해서 10시 17분에 나왔으니 정확히 17분이었습니다.

그 17분이 9개월의 마지막 관문이었습니다.




⊙ 17:52 – 오늘 저녁 두 아이와 삼겹살

오후 5시 52분, 작은아이가 현관문을 열고 들어왔습니다.

“엄마, 오늘 왜 이렇게 기분 좋아 보여?”

저는 “그래?”라고 되물었습니다.

큰아이도 뒤따라 들어오면서 덧붙였습니다.

“진짜야. 눈이 달라.”

저는 웃었습니다.

“오늘 엄마한테 좋은 일 있었어. 오늘 저녁 삼겹살 먹자.”

두 아이가 동시에 소리를 질렀습니다.

“진짜?!”

삼겹살 200그램 팩을 두 개, 공깃밥을 둘 샀습니다.

집에서 직접 구웠습니다.

큰아이가 먹다가 물었습니다.

“엄마, 오늘 좋은 일 뭐야?”

저는 “나중에 얘기해줄게”라고 했습니다.

아직 두 아이한테 ‘개인회생’이라는 단어를 쓴 적이 없습니다.

그냥 “엄마가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가 나왔어”라고만 했습니다.

큰아이가 잠깐 생각하더니 말했습니다.

“엄마 잘했다.”

그 말을 들으면서 삼겹살을 한 점 집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눈물이 날 뻔했습니다.

꾹 참았습니다.

식사 끝나고 작은아이가 엄마 손을 잡았습니다.

3년 치고는 사실 많이 자랐구나 싶었습니다.

두 아이가.

그리고 저도.




인가결정 당일 저녁 두 아이와 삼겹살 - 다시 시작하는 저녁
인가결정 당일 저녁 두 아이와 삼겹살 – 다시 시작하는 저녁



⊙ 20:09 – 이 글을 쓰는 밤, 비슷한 상황에 계신 분들께

두 아이 재우고 혼자 거실에서 이 글을 씁니다.

핸드폰 시계가 오후 8시 9분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09:14에 시작된 이 날이 이제 마무리되고 있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분 중에 이혼 후 전 배우자 연대보증 채무를 안고 아이들을 혼자 키우면서 파트타임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분이 있으시면 이 몇 가지를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첫째, 연대보증 채무도 개인회생 신청 대상입니다.

이혼 과정에서 전 배우자 채무의 연대보증인이 된 경우, 그 채무가 이혼 후에도 귀하 명의로 남아 있다면 회생 신청 시 포함할 수 있습니다.

저처럼 결혼 기간 중 공동 생활비 개념으로 보증을 섰던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이혼 조정조서와 연대보증 계약서가 있으면 발생 경위 소명이 됩니다.

둘째, 전 배우자 양육비 미지급 이력이 소명 자료가 됩니다.

법원 이행명령이 발부됐음에도 양육비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은 실질 가용소득 감소 사유로 법원에 소명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을 몰라서 빠뜨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셋째, 복수 기관 파트타임 합산 소득이 전부 소명됩니다.

요양보호사처럼 두 군데 이상에서 파트타임으로 일하는 경우, 두 기관 급여 명세서를 합산해서 제출하면 됩니다.

연속 고용 형태가 아니어도 됩니다.

파트타임 합산이 사실상 본인 최대 가용소득임을 소명하면 법원이 그 기준으로 변제액을 산정합니다.

본인 경우 월 260만원이 기준이 됐고, 그 소득에서 청산가치 이상을 변제하는 조건으로 인가가 났습니다.

월 427,500원, 60개월입니다.

3년 전 이혼 조정조서에 도장을 찍던 그날 밤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그 자리에서 연대보증의 의미를 좀 더 물어봤을 것입니다.

그러나 돌아갈 수는 없고, 지금 여기서 다음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됐습니다.

아이들 재운 뒤 혼자 소파에 앉아 계산기를 두드리는 밤이 있다면, 그 밤에 첫 전화 한 통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본인도 그 밤의 한 통화로 이 9개월이 시작되었습니다.

두 아이 지금 잘 자고 있습니다.

내일 아침에도 배낭 메고 나설 것입니다.

저는 그 뒷모습을 보면서 현관문을 닫을 것입니다.

09:14 이전과 이후가 겉으로는 달라진 것이 없어 보이지만, 저한테는 분명히 달라졌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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