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비 회생 후기 — 배우자 위암 치료비 5,400만 포함 9,100만 원 회생 9개월

[ 대구개인회생 후기 ] 영업직 (30대 중반, 중소기업 영업직 5년차) / 월평균수입 350만 / 채무금액 : 원금 9천100만 / 청산가치 : 1천2백 / 변제금액 : 4천20만 / 변제기간 : 60개월 / 변제율 : 원금의 44.2% 상당액

안녕하세요.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 위치한 개인회생 개인파산 면책 전문 김재현 법무사 입니다.

오늘은 OO 대구지방법원 개인회생 후기 올립니다.
대구에서 가족 의료비 부담으로 개인회생 준비하고 계신 많은 분들에게 도움 되시길 바라며,
궁금하신점은 언제던지 연락 주시거나 상담예약 남겨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수고하십시오.




의료비 회생 후기 — 배우자 위암 치료비 5,400만 포함 9,100만 원 회생 9개월
의료비 회생 후기 — 배우자 위암 치료비 5,400만 포함 9,100만 원 회생 9개월

[ 개인회생 내용 ]


이름 : 정OO
연령대 : 30대 중반 (35세)
직업 : 중소기업 영업직 (5년차)
월수입 : 3,500,000원 (기본급 + 영업 인센티브)
가족관계 : 배우자와 자녀 1명 3인 가구
부양가족 : 배우자 (위암 진단·휴직 중·항암 치료), 3세 자녀

채무금액 : 원금 91,000,000원
청산가치 : 12,000,000원
변제금액 : 40,200,000원
월변제금(가용소득) : 670,000원
변제기간 : 60개월
변제율 : 원금의 44.2% 상당액
특이사항 : 배우자 위암 진단 후 비급여 항암 치료비 5,400만 + 카드·캐피탈 누적 3,700만, 진료비 영수증 24개월·진단서·휴직증명서 전부 입증, 의료비 면책 적합 사유 인정, 보정명령 3차 후 인가



후기 :

아내 항암 6개월의 그 가을 — 35세 영업직 가장의 9,100만 원 회생 9개월 후기 (배우자 위암 치료비 5,400만 정리)

들어가며 — 결혼 4년차의 가을, 그 한 통의 검사 결과

저는 30대 중반의 중소기업 영업직 사원입니다.

대구의 한 식품 유통 회사에서 5년째 일하고 있고, 결혼 4년차에 세 살 아들을 둔 가장입니다.

결혼 4년차 그 가을 어느 화요일 오후에 아내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여보, 위 내시경 검사 결과가 나왔는데… 잠깐 시간 돼?”

평소와 다른 아내의 목소리에 본인은 회사 회의실에서 나와 비상계단으로 옮겨 통화를 이어갔습니다.

“위암 2기래. 다음 주에 입원해서 수술하고, 그다음에 항암 6개월 받아야 한대.”

비상계단에 서서 그 말을 듣던 본인의 시야가 천천히 흐려졌습니다.

서른두 살의 아내, 세 살 아들, 결혼 4년차의 평범한 가족이 그날 오후에 다른 시간으로 옮겨졌습니다.

이 글은 그날부터 1년 4개월 동안 본인 명의로 누적된 9,100만 원의 의료비·생활비 채무와, 그 9,100만 원을 5년 변제 계획으로 정리한 9개월의 기록입니다.

특히 배우자의 비급여 항암 치료비가 본인 명의 채무로 어떻게 누적되었고 그것이 회생 절차에서 어떻게 면책 적합 사유로 인정되었는지가 이 글의 핵심입니다.

같은 자리에 계신 가족 의료비 부담 보유자, 그리고 30대·40대 가장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결혼 첫해 — 본인 영업직 5년차의 안정

저는 대학 졸업 후 같은 회사에서 5년을 일했습니다.

월급은 기본급 220만 원에 영업 인센티브가 평균 130만 원 추가되어 월 평균 350만 원이 들어왔습니다.

아내는 결혼 전에 작은 회사 사무직으로 월 200만 원을 받았습니다.

결혼 첫해에 가구 합산 월 수입이 약 550만 원이었고, 본인 적금 + 아내 적금으로 월 80만 원씩 저축이 가능했습니다.

결혼 두 번째 해에 아들이 태어났고, 아내가 1년 육아휴직을 가졌습니다.

아내의 월급 200만 원이 빠지면서 가구 수입이 350만 원으로 줄었지만, 그 시점까지의 적금 약 1,500만 원이 있어 한 해를 버티는 데 부담은 없었습니다.

결혼 세 번째 해에 아내가 복직을 했고, 아들의 어린이집 비용 약 60만 원이 새로 생겼지만 그래도 가구 수입이 다시 안정되었습니다.

결혼 네 번째 해 봄까지 본인 가족은 평범한 30대 신혼 가족이었습니다.




배우자 위암 진단 — 비급여 치료비의 첫 카드 결제

진단 직후 한 주 동안 본인은 회사 휴가를 사용하고 아내와 함께 병원을 다녔습니다.

수술 일정이 잡혔고, 수술 후 항암 6개월 일정도 함께 안내받았습니다.

병원 상담실에서 의료비 안내를 받던 그날의 숫자를 기억합니다.

“위 절제 수술비 약 1,200만 원, 그중 보험 적용 후 본인 부담 약 480만 원.”

“항암 6개월 치료비 — 표준 항암제는 보험 적용, 본인 부담 약 600만 원. 신약 비급여 옵션을 선택하시면 본인 부담 약 4,800만 원 추가.”

본인은 그 자리에서 신약 비급여 옵션을 선택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담당 의사가 표준 항암제와 비급여 신약의 생존율 차이를 설명해 주셨고, 본인은 본인 능력으로 가능한 모든 옵션을 아내에게 드리고 싶었습니다.

그 결정이 본인 명의 채무 누적의 시작점이었습니다.

수술 부담금 480만 원과 비급여 항암 첫 회차 비용 800만 원, 총 약 1,280만 원이 본인 카드 두 장에 분할 결제되었습니다.

그 시점까지 본인 가족 적금 약 1,800만 원이 있었지만, 항암 6개월 일정과 아내 휴직 기간을 고려하면 그 적금은 가족 생활비로 보관해야 했습니다.

본인은 처음으로 의료비를 본인 명의 카드로 결제한 그날, 영수증을 보관함에 넣으면서 “이 영수증이 나중에 필요할 수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 생각이 1년 4개월 뒤 회생 신청 시점에 정확히 들어맞았습니다.




김재현 법무사 사무실 — 가족 의료비 부담 부부의 첫 상담
김재현 법무사 사무실 — 가족 의료비 부담 부부의 첫 상담



항암 6개월 — 카드 한도와 함께 줄어드는 시간

아내의 항암 치료는 격주로 한 회차씩, 총 12회차로 진행되었습니다.

회차당 비급여 신약 비용이 약 800만 원이었습니다.

본인 카드 두 장 한도가 첫 세 회차 만에 모두 막혔습니다.

네 번째 회차부터는 본인 신용대출 한도 1,500만 원을 일시에 받아 결제했고, 그 1,500만 원이 두 회차 만에 소진되었습니다.

여섯 번째 회차부터는 본인 명의 다른 카드 두 장의 한도를 추가로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항암 6개월 동안 본인 명의 카드 4장과 신용대출의 한도가 모두 한 번씩 막혔다가 다시 결제 능력을 회복하기를 반복했습니다.

그 시기 본인 월급 350만 원에서 카드 결제 약 250만 원과 신용대출 이자 약 40만 원, 가족 생활비·아들 어린이집비 약 200만 원이 빠지면 본인 손에 남는 돈이 마이너스였습니다.

월 부족액 약 140만 원을 본인 명의 캐피탈 신용대출로 한 차례 더 메웠습니다.

항암 6개월이 끝나는 시점에 본인 명의 의료비·생활비 누적 채무가 약 5,400만 원이었습니다.

의료비 영수증을 보관함에 차곡차곡 쌓으면서, 본인이 매월 가계부에 적던 한 줄은 “이번 달도 한 회차 무사히 끝남”이었습니다.

돈에 대한 계산은 그 시기 멈춰 있었습니다.




카드 4장과 캐피탈 — 본인 영업직 인센티브로 메우기

아내의 항암 치료가 끝나고 회복 기간이 시작되었을 때, 아내는 그해 봄까지 휴직을 연장했습니다.

아내의 복직 시점이 결혼 5년차 봄으로 미뤄지면서, 가구 수입이 본인 월급 350만 원 한 가지로만 약 8개월 더 유지되었습니다.

그 8개월 동안 항암 6개월에 누적된 5,400만 원의 카드·캐피탈 이자가 매월 약 120만 원씩 빠져나갔습니다.

아내의 회복기 생활비와 자녀 어린이집 비용·식비·관리비가 또 매월 약 220만 원이었습니다.

월 수입 350만 원에서 이자 120만 + 생활비 220만 = 340만 원이 빠지고 본인 손에 남는 돈이 약 10만 원이었습니다.

월 부족액을 회복하기 위해 본인은 회사에서 영업 인센티브를 더 늘리려고 야간·주말 영업까지 시작했습니다.

월 영업 인센티브가 평소 130만 원에서 한 달 평균 180만 원으로 늘었지만, 그 50만 원의 추가 인센티브로도 5,400만 원의 이자 부담을 따라가지 못했습니다.

본인 카드의 새 추가 한도와 캐피탈 두 곳의 추가 대출로 6개월 동안 3,700만 원이 또 누적되었습니다.

결혼 4년차 가을의 1,500만 원이 결혼 5년차 봄에 9,100만 원이 되어 있었습니다.

아내의 회복은 다행히 순조롭게 진행되었지만, 본인 명의 채무는 아내의 회복과 반대 방향으로 늘어났습니다.




12주의 자료 정리 — 진료비 영수증 24개월·진단서 한 장의 무게
12주의 자료 정리 — 진료비 영수증 24개월·진단서 한 장의 무게



그날 새벽 — 아내 잠든 옆자리에서

결혼 5년차 봄 어느 새벽 한 시였습니다.

본인은 거실에 앉아 휴대폰 잔액 알림을 한 번 더 확인하고 있었습니다.

그달 카드 결제일이 다음 주 월요일이었고 통장에는 38만 원이 있었습니다.

9,100만 원 중에 그 주 갚아야 하는 금액만 약 310만 원이었습니다.

본인 월급 350만 원으로는 산수가 안 나왔습니다.

마지막 신청한 캐피탈 한도 심사가 거절되었다는 문자를 새벽 다섯 시에 받았습니다.

저는 거실에서 안방의 잠든 아내와 아들을 한 번 바라봤습니다.

아내는 항암 6개월의 피로에서 막 회복되는 중이었고, 본인이 채무 상황을 알려드릴 시기가 아니라고 판단했습니다.

본인이 혼자 정리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했습니다.

저는 그날 새벽 거실에서 처음으로 “의료비 개인회생”이라는 단어를 검색했습니다.

한 시간 동안 인터넷 글들을 읽었습니다.

대구에서 “대구개인회생 의료비”라는 검색어로 김재현 법무사 사무실 블로그를 찾았습니다.

글들이 정직한 톤이었고, 가족 의료비 누적 사례가 두 편 있었습니다.

특히 의료비가 회생 절차에서 면책 적합 사유로 인정되는 메커니즘에 대한 설명이 명확했습니다.

아침 아홉 시 정각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받으신 분이 “선생님, 가족 의료비로 누적되신 거지요? 진료비 영수증은 보관해 두셨어요?”라고 첫 마디를 했을 때, 사실 거기서 한 번 안도의 한숨을 쉬었습니다.

그 한 통화가 9개월 여정의 출발점이었습니다.




김재현 법무사 사무실 — 첫 상담의 한 마디

상담은 일주일 뒤 토요일 오전으로 잡혔습니다.

평일에는 야간 영업이 잦아 토요일 오전이 가장 가능한 시간이었습니다.

상담 날 사무실에 도착했을 때 저는 의료비 영수증 보관함과 아내의 진단서·치료 계획서를 가지고 왔습니다.

김재현 법무사님이 상담실로 들어오시며 가장 먼저 하신 말씀은 “배우자분 위암 치료비셨군요. 진료비 영수증 몇 개월치 가지고 오셨어요?”였습니다.

“수술비부터 항암 6회차까지 약 18개월치 영수증입니다.”

“진단서와 치료 계획서, 휴직증명서도 가지고 오셨어요?”

“네, 다 가지고 왔습니다.”

김재현 법무사님이 영수증 묶음을 한 번 펼쳐 보시고 답하셨습니다.

“영수증을 처음부터 정리해 두신 것이 회생 절차에 큰 도움이 됩니다. 가족 의료비는 회생 절차에서 면책 적합 사유로 인정되는 대표적인 채무 발생 원인입니다.”

“치료비가 본인 카드와 신용대출로 결제되었어도, 그 자금의 사용처가 객관적 의료비라는 점이 입증되면 사치성 소비나 도박과는 전혀 다르게 평가됩니다.”

저는 그 한 마디를 듣기 위해 1년 4개월의 시간을 보낸 것 같았습니다.

본인이 아내의 치료를 위해 모든 옵션을 선택한 결정이 회생 절차에서 어떻게 평가되는지가 명확해진 순간이었습니다.

그 다음에 받은 질문이 더 마음을 무겁게 했습니다.

“혹시 치료비 결제 외에 가족·친지에게 돈을 빌리거나 갚으신 적 있으세요? 1년 안에 큰 금액으로요.”

저는 항암 6개월 중에 본인 어머니께 1,500만 원을 빌렸고, 그중 800만 원을 결혼 5년차 봄에 일시 상환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사실을 솔직히 말씀드렸더니 “괜찮아요, 친족 간 자금 이동도 시기·금액·관계를 정확히 적어두면 회생 절차에서 정상 처리됩니다”라고 하셨습니다.

그 한 시간의 상담이 끝나기 전에 사건 위임을 결정했고, 그날부터 9개월의 본격적인 진행이 시작되었습니다.




자료 정리 12주와 보정명령 3번

자료 정리에 정확히 12주가 걸렸습니다.

의료비 회생 사건은 일반 사건보다 의료비 입증 자료가 추가로 필요했습니다.

사무실에서 요구한 자료 목록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본인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임대차계약서, 본인 4대 보험 가입 내역.

본인 최근 12개월치 급여명세서, 영업 인센티브 정산 내역 12개월치.

본인 최근 24개월치 전 계좌 거래내역.

본인 명의 신용카드 4사 24개월치 명세서, 캐피탈 2곳의 대출 계약서·거래내역.

본인 신용대출 1,500만 원 대출약정서·이자 납입 내역.

배우자 의료비 자료: 위암 진단서, 수술 동의서, 항암 치료 계획서, 진료비 영수증 약 18개월치 (병원 발급 원본).

배우자 휴직증명서·휴직 기간 동안의 무급 확인서.

본인 어머니께 빌린 1,500만 원의 차용증·이체 내역, 800만 원 상환 내역.

아들 어린이집 등원 확인서·보육료 영수증.

12주 동안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18개월치 의료비 영수증을 다시 정리하는 것이었습니다.

영수증 한 장 한 장을 펼치면서 그 회차의 진료 일자, 결제 금액, 결제 카드, 본인 통장 잔액을 매칭하는 작업이었습니다.

영수증을 다시 보면서 아내의 항암 6개월이 본인에게 어떤 시간이었는지를 다시 한 번 되짚었습니다.

신청은 작년 4월 초순에 전자소송 시스템으로 접수되었습니다.

접수 후 약 3주 만에 첫 번째 보정명령이 떨어졌습니다.

세 번의 보정명령에서 요구된 자료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1차: 본인 어머니께 갚은 800만 원의 차용·상환 내역 소명서.

2차: 비급여 항암 치료비 결제 카드의 결제 시점·금액 매칭표 (12회차 각각).

3차: 본인 영업 인센티브 변동성에 대한 12개월 평균 산정 자료.

세 번째 보정명령까지 약 7주가 걸렸습니다.

각 보정명령마다 자료 준비, 사무실 검토, 제출까지 1~2주가 소요됐습니다.

사무실에서 “의료비 사건은 보정 횟수가 적게 나오는 편입니다. 영수증과 진단서가 명확하기 때문입니다”라고 안내해 주셨고, 실제로 그렇게 진행되었습니다.




인가결정 봉투 — 그리고 매월 25일

세 번째 보정명령에 대한 답변이 제출된 후 약 4주 만에 개시결정문이 우편으로 도착했습니다.

봉투를 열어보며 손이 떨렸던 것이 기억납니다.

“이 사건을 개인회생절차로 개시한다”는 문장을 봤을 때, 아내의 위암 진단 후 1년 4개월의 무게가 처음으로 의미 있는 결과로 모이는 순간이었습니다.

개시결정 이후 일상에서 즉시 바뀐 점이 있었습니다.

카드사 4곳과 캐피탈 2곳에서 매일 7~12통씩 오던 추심 전화가 완전히 멈췄습니다.

본인 회사 영업 중에 더 이상 휴대폰 진동에 가슴이 내려앉지 않게 되었습니다.

본인 신용대출 잔여 한도가 0이었지만 그 부분은 회생 채권으로 편입되어 60개월 변제 계획에 포함되었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집에 돌아와 아내에게 본인 명의 채무 상황을 처음으로 알려드릴 수 있게 된 것이었습니다.

아내는 한참 동안 말씀이 없으셨고, “당신이 혼자 어떻게 18개월을 버텼냐”고 한 마디만 하셨습니다.

그 시점부터 본인 가구는 함께 변제 5년을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채권자 집회는 개시결정 약 6주 후로 잡혔고, 김재현 법무사님이 대리 출석해 주셨습니다.

채권자 집회 후 약 7주가 지난 시점에 변제계획 인가결정문이 우편으로 도착했습니다.

인가결정문에는 총 채무 9,100만 원, 청산가치 1,200만 원, 총 변제액 4,020만 원, 월 변제금 67만 원, 변제 기간 60개월, 변제율 44.2%가 명시되어 있었습니다.

약 9,100만 원의 채무 중에 약 4,020만 원만 5년간 갚으면 나머지가 탕감된다는 의미였습니다.

다음 달 25일부터 회생위원 지정 계좌로 월 67만 원씩 입금이 시작된다는 안내도 함께 도착했습니다.

인가결정문 채무 발생 원인란에 “배우자 위암 치료비 및 가족 생활비 부담”이 한 줄로 명시되어 있었습니다.

본인이 18개월 동안 본인 명의로 떠안았던 의료비 부담이, 회생 절차의 공식 문서에 채무 발생 원인으로 명시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인가결정의 그날 — 9,100만 채무가 4,020만 변제로
인가결정의 그날 — 9,100만 채무가 4,020만 변제로



지금, 인가 3개월차의 봄

인가결정 후 3개월째인 지금, 매월 25일에 회생위원 계좌로 67만 원을 입금하고 있습니다.

카드 결제가 모두 정지되어 모든 소비를 체크카드 또는 현금으로 합니다.

처음에는 불편했지만 두 달이 지나니 오히려 본인 가계 관리가 수월해졌습니다.

월 67만 원 변제 후 남는 돈으로 가계부를 다시 쓰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달부터 처음으로 비상금 10만 원을 별도 통장에 적립했습니다.

10만 원이지만 본인에게는 아내의 위암 진단 후 18개월 만에 처음 본 진짜 잔여액이었습니다.

아내의 항암 치료는 작년 가을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고, 정기 검진 결과도 모두 안정적입니다.

아내는 올봄부터 주 3회 사무직 파트타임을 시작했습니다.

월 약 100만 원의 추가 수입이 가구에 들어옵니다.

가구 월 수입이 약 450만 원이 되었고, 변제금 67만 원과 가족 생활비를 빼면 약 60만 원이 매월 남습니다.

5년 후 변제가 끝나는 시점에 다시 가구 적금을 시작할 수 있겠다는 계산이 가능해졌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본인이 매월 25일을 의미 있는 날로 받아들이게 된 것입니다.

아내의 항암 회차마다 격주로 다가오던 의료비 결제일이, 인가결정 이후 매월 한 번의 변제금 입금일로 정리되었습니다.

세 살이었던 아들이 다섯 살이 되어 어린이집을 다닙니다.

아들이 어느 일요일 아침에 “엄마 오늘 기분 좋아 보여요”라고 했을 때, 그게 9개월의 가장 큰 보상이었습니다.




인가 3개월차의 봄 — 아내 항암 치료 완료 후 다시 시작하는 일상
인가 3개월차의 봄 — 아내 항암 치료 완료 후 다시 시작하는 일상



같은 자리에 계신 가족 의료비 부담 보유자 분들께

이 글을 끝까지 읽어주신 분 중에 배우자·자녀·부모의 의료비 부담으로 본인 명의 채무가 누적되어 회생을 고민 중이신 분이 있으실 겁니다.

본인은 아내의 위암 진단 후 18개월 동안 본인 명의 카드와 신용대출로 5,400만 원의 비급여 항암 치료비를 결제했습니다.

그 결정이 본인이 했어야 하는 가장 본인 다운 결정이었다고 지금도 생각합니다.

만약 본인이 가족 의료비 부담으로 본인 명의 채무 누적을 시작하셨다면, 그 채무 정리는 본인이 약함이 아니라 가족을 위한 정상적인 선택이었다는 점을 먼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특히 가족 의료비 회생 사건에서 가장 중요한 한 가지가 있습니다.

가족 의료비로 발생한 채무는 회생 절차에서 면책 적합성이 매우 높습니다.

진료비 영수증·진단서·치료 계획서가 있으시면 회생 신청 시 채무 발생 원인 입증이 명확합니다.

“치료비를 본인 카드로 결제했으니 본인 책임이고 회생이 안 된다” 같은 인터넷의 흔한 오해는 사실이 아닙니다.

카드·신용대출 형태로 결제된 의료비도 그 사용처가 객관적 의료비라는 점이 입증되면 사치성 소비나 도박과 전혀 다르게 평가됩니다.

또 한 가지 중요한 점은 의료비 영수증을 처음부터 보관해 두는 것입니다.

본인은 첫 회차 결제 영수증을 보관함에 넣으면서 “나중에 필요할 수 있다”고 생각했고, 그 18개월의 영수증 묶음이 회생 신청 시 가장 강력한 입증 자료가 되었습니다.

대구에서 가족 의료비 부담으로 회생을 고민하고 계신 30대·40대 가장 분들께 김재현 법무사 사무실의 무료 상담은 부담 없는 첫걸음이 될 수 있습니다.

진료비 영수증 보관함, 진단서, 본인 카드·신용대출 명세서만 가지고 오시면 한 번의 상담으로 본인 사건의 80% 이상이 확인됩니다.

저처럼 35세의 가장이 9,100만 원의 빚 앞에서 무너지지 않고 다시 가족을 부양할 수 있게 된 것은 그날 새벽 거실에서의 결심 덕분이었습니다.

아내의 항암 6개월의 시간이 본인 명의 채무로 돌아왔지만, 그 채무가 5년 변제 계획으로 정리되면서 본인 가족은 다시 평범한 30대 가족으로 돌아갈 준비를 시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5년 후 변제가 끝나는 시점에 다시 한 번 이 사무실 블로그에 후기를 남기겠다고 김재현 법무사님께 말씀드렸습니다.

그때까지 매월 25일을 한 번도 거르지 않고 입금하는 것이 지금 본인이 할 수 있는 가장 큰 책임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대구 개인회생파산 전문 김재현 법무사 무료상담센터 1844-0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