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 위치한 개인회생 개인파산 면책 전문 김재현 법무사 입니다.
오늘은 OO 대구지방법원 개인회생 후기 올립니다.
대구에서 가족 연대보증 채무 후 개인회생 준비하고 계신 많은 분들에게 도움 되시길 바라며,
궁금하신점은 언제던지 연락 주시거나 상담예약 남겨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수고하십시오.
개인회생 개인파산 전문
https://대구개인회생.net
상담센터 : 1844-0755

[ 개인회생 내용 ]
이름 : 정OO
연령대 : 50대 초반 (51세)
직업 : 초등학교 급식 조리사 (교육청 무기계약직, 10년차)
월수입 : 2,200,000원 (세후, 방학 중 기본급 포함)
가족관계 : 이혼 후 1인 가구 (자녀 2명 성인 독립)
부양가족 : 없음
채무금액 : 원금 66,000,000원
청산가치 : 5,000,000원
변제금액 : 33,000,000원
월변제금(가용소득) : 550,000원
변제기간 : 60개월
변제율 : 원금의 50.0% 상당액
특이사항 : 남동생 음식점 창업 사업자 대출 연대보증 채무 승계 32,000,000원 + 전세 만기 보증금 미반환(임대인 파산) 피해 대출 18,000,000원 + 본인 신용대출 연대보증 변제 충당 8,000,000원 + 생활비 카드 누적 8,000,000원, 무기계약직 교육청 급여 10년치·남동생 연대보증 계약서·전세 임대인 파산 기록 전부 소명, 보정명령 3차 후 인가
후기 :
배식대 앞에서 – 51세 초등학교 급식 조리사의 남동생 연대보증·전세 미반환 6,600만원 회생 9개월 후기, 인가결정 문자가 온 그 점심시간부터 거슬러 올라가는 기록
이 글은 시간 순서를 거꾸로 씁니다. 인가결정 문자가 온 점심시간부터 시작해, 그 점심시간에 이르기까지의 9개월을 한 걸음씩 뒤로 걸어갑니다. 마지막에 다시 오늘 아침으로 돌아옵니다.
들어가며 – 배식대, 국자, 그리고 진동
저는 대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급식 조리사로 10년째 일하고 있습니다.
아침 여섯 시 반에 출근해서 점심 배식을 준비합니다.
오전 내내 밥 짓고 국 끓이고 반찬 볶다 보면 11시 반에 아이들이 줄을 섭니다.
인가결정 문자는 그 배식 줄이 막 시작되던 11시 47분에 왔습니다.
오른손에 국자를 든 채로 앞치마 주머니 속 핸드폰 진동을 왼손으로 꺼냈습니다.
발신인: 대구지방법원.
배식 줄이 길어지고 있어서 핸드폰을 주머니에 다시 넣었습니다.
12시 20분에 배식이 끝나고 나서야 제대로 읽었습니다.
“귀하의 개인회생 변제계획 인가결정이 확정되었습니다.”
급식실 뒤쪽 조리대에 기대어 그 문자를 세 번 읽었습니다.
국 냄비가 아직 식지 않아 근처에 김이 피어오르고 있었고, 저는 그 김 사이에 서서 한동안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이 글은 그 11시 47분의 배식대 앞에서 역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기록입니다.

인가결정문 아홉 줄의 산수
그날 퇴근 후 집에서 등기로 온 인가결정문을 펼쳤습니다.
결정문 중간에 아홉 줄이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한 줄: 총 채무 원금 66,000,000원.
두 줄: 청산가치 5,000,000원.
세 줄: 총 변제액 33,000,000원.
네 줄: 월 변제금 550,000원.
다섯 줄: 변제 기간 60개월.
여섯 줄: 변제율 원금의 50.0%.
일곱 줄: 변제금 입금 계좌(회생위원 지정).
여덟 줄: 매월 입금일(10일).
아홉 줄: 첫 회차 입금일(다음 달 10일).
이 아홉 줄이 본인이 9개월 동안 향해 가던 곳이었습니다.
6,600만원 채무 중 3,300만원만 5년간 갚으면 나머지 3,300만원이 탕감되는 계산이 아홉 줄로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결정문을 식탁 위에 내려놓고 물을 한 잔 마셨습니다.
이혼하고 혼자 이 집에서 10년을 살았는데, 그날 밤이 유독 조용하게 느껴졌습니다.
3주 전 채권자 집회 날 – 경비 아저씨의 전달
결정문이 오기 3주 전이 채권자 집회 날이었습니다.
본인은 그날 오전 배식 준비 중이었습니다.
학교 조리사는 배식 준비 중에 핸드폰을 쓸 수 없습니다.
오전 10시쯤 경비 아저씨가 조리실 문을 열고 말씀하셨습니다.
“정 선생님, 문자 왔다고 선생님 핸드폰에 연락 와달라고요.”
법무사 사무실에서 연락이 온 것이었습니다.
배식 전 잠깐 쉬는 11시에 전화를 드렸습니다.
정OO 선생님, 오늘 오전 채권자 집회 진행됐습니다. 저희가 대리 출석했고요, 카드사 한 곳에서 변제율 상향 요청 의견서를 냈는데 법원에서 현재 소득 구조상 50% 이상은 무리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인가결정 통지 기다리시면 됩니다.
전화를 끊고 나서 운동장 쪽 창문을 봤습니다.
3학년 아이들이 체육 수업 중이었습니다.
저는 10년 동안 저 아이들한테 밥을 담아줬습니다.
아이들이 뛰어다니는 걸 보면서 ‘이제 거의 다 왔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배식 시작 30분 전이었습니다.
4개월 전 개시결정 이후 사라진 29통의 전화
채권자 집회 4개월 전이 개시결정 통지 시점이었습니다.
개시결정 다음 날부터 바뀐 것이 하나 있었습니다.
카드사 두 곳, 남동생 연대보증 채권사, 전세 대출 채권사에서 매일 29통 안팎으로 오던 추심 전화가 완전히 멈췄습니다.
배식 중에는 핸드폰을 쓸 수 없으니 매일 배식 후 점심 휴게 시간에 부재중 전화를 확인하고 모르는 번호를 지우는 게 일과였습니다.
특히 3시 퇴근 버스에서 채권자 전화를 피해 이어폰 끼고 모르는 척하던 날들이 기억납니다.
개시결정 다음 날 점심 휴게 시간에 핸드폰을 꺼냈습니다.
부재중 전화 0.
처음에는 핸드폰이 고장 난 줄 알았습니다.
그냥 아무도 전화를 안 한 게 맞았습니다.
그날 점심 밥이 유독 잘 넘어갔습니다.

신청 전 11주 – 세 묶음의 자료, 세 번의 보정명령
개시결정 이전 자료 정리에 11주가 걸렸습니다.
본인 자료는 크게 세 묶음이었습니다.
첫 묶음: 남동생 음식점 창업 사업자등록증·폐업증명원·사업자 대출 계약서·연대보증 계약서 원본·남동생과 주고받은 카톡 내역.
둘째 묶음: 전세 임대인 파산 관련 서류 (파산 선고 결정문 사본·보증금 미반환 확인서·전세대출 약정서·경매 결과 통지서).
셋째 묶음: 교육청 급여명세서 10년치·무기계약직 재직증명서·카드 2사 30개월치 명세서·신용대출 약정서.
보정명령이 세 차례 왔습니다.
1차: 남동생 연대보증 채무와 본인 직접 변제 금액 흐름 정리 (연대보증 실행 후 현재까지 이자 납입 내역).
2차: 전세 임대인 파산 경위 및 본인 대출 발생 시점과 경매 종결 시점 매칭 자료.
3차: 이혼 후 1인 가구 지출 내역과 자녀 2명 독립 후 부양 의무 해소 확인.
세 번의 보정명령 자료를 들고 사무실에 갈 때마다 방과 후 퇴근하는 3시 이후로 방문 시간을 잡았습니다.
세 번째 방문에서 법무사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전세 임대인 파산 기록과 경매 결과 통지서까지 있으니 피해 경위 소명이 완벽합니다. 남동생 연대보증도 폐업증명원에 카톡 내역까지 있으니 강요나 기망 여부가 아니라 가족 지원이라는 발생 경위가 명확하게 나옵니다. 이제 신청 준비됐습니다.
그 말을 듣고 나서 버스 정류장까지 걸어가는 길에 처음으로 발걸음이 좀 가벼웠습니다.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신발 끈이 조여 있어서가 아니라 진짜로 가볍게 느껴진 것이었습니다.

9개월 전 첫 상담 – 법무사 사무실 벽 시계 40분
자료 정리 시작 2주 전이 김재현 법무사 사무실 첫 상담이었습니다.
학교 조리사는 오전 근무라 오후 시간이 자유롭습니다.
3시에 퇴근하고 4시 예약으로 상담 시간을 잡았습니다.
상담실 벽 시계가 오후 네 시를 가리키고 있을 때 상담이 시작되었고, 네 시 40분에 끝났습니다.
정확히 40분이었습니다.
법무사님이 자리에 앉자마자 물어보셨습니다.
초등학교 급식 조리사 10년차이시고, 남동생 연대보증이랑 전세 피해 두 가지가 섞여 있는 상황이죠? 전세 임대인 파산은 언제 됐나요?
“작년 2월에 경매 종결됐고 보증금 1,800만원을 한 푼도 못 받았습니다.”
남동생 연대보증은 언제 서셨어요? 남동생 지금 상환 능력이 있나요?
“3년 전에 섰습니다. 남동생이 음식점 열 때 도와주고 싶어서요. 그런데 작년 봄에 폐업했고, 남동생은 지금 일용직이라 상환 능력이 없습니다.”
남동생 연대보증 채무도 회생 신청 대상입니다. 가족 지원 목적 연대보증은 발생 경위 소명이 되면 정상 처리됩니다. 전세 피해 대출도 포함됩니다. 무기계약직 교육청 급여 10년치가 있으면 소득 소명이 매우 안정적으로 됩니다.
40분 상담이 끝날 때 이미 위임을 결정했습니다.
상담실 문을 나서면서 벽 시계를 봤습니다.
네 시 40분.
그 40분이 9개월의 출발점이었습니다.

첫 상담 전날 밤 – 퇴근 버스 안, 이어폰 속 검색
첫 상담 신청 전날 오후였습니다.
3시에 퇴근해서 버스를 탔습니다.
버스 자리가 없어서 손잡이를 잡고 서 있었습니다.
그 버스 안에서 처음으로 핸드폰으로 개인회생을 검색했습니다.
이어폰을 낀 채로 “대구 개인회생 연대보증 전세 피해”라고 입력했습니다.
버스가 흔들릴 때마다 화면을 놓치면서 30분 동안 읽었습니다.
대구에서 김재현 법무사 사무실 블로그를 찾았습니다.
가족 연대보증 채무와 전세 피해 대출이 동시에 있는 사례 글이 있었습니다.
“남동생 사업 연대보증도 회생 신청 대상이 됩니다”라는 문장에서 손가락이 멈췄습니다.
버스가 정류장에 설 때마다 사람들이 타고 내렸는데, 저는 그 문장을 핸드폰 화면 위에 계속 두고 있었습니다.
내릴 정류장을 한 정거장 지나쳤습니다.
다음 날 아침 출근 전에 상담 예약 전화를 했습니다.
상담 신청 전날 밤까지 거슬러 올라가면 이런 상황이었습니다.
월 220만원 수입에서 관리비·식비 합산 55만원, 핸드폰 요금 6만5천원.
남동생 연대보증 이자 27만원, 전세 대출 이자 19만원, 카드 최소 납입 37만원.
나가는 돈이 144만5천원이고 남는 게 75만5천원인데, 그 75만원으로 이자 말고 원금을 줄이는 건 사실상 불가능했습니다.
카드는 2년 전부터 최소 납입만 내고 있어서 잔액이 늘면 늘었지 줄지 않았습니다.
남동생한테도 몇 번 연락을 했지만 남동생 형편이 저보다 어려운 건 알고 있었습니다.
그 상황이 18개월 이어졌고, 퇴근 버스 안 검색이 그 18개월의 끝이었습니다.
3년 전 봄 – 남동생 음식점, 연대보증 서류에 도장 찍던 날
첫 상담 시점의 3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남동생 창업 시점이 나옵니다.
남동생은 48살에 처음으로 음식점을 열겠다고 했습니다.
대구 북구에 제육볶음 전문점이었습니다.
창업 자금으로 사업자 대출 3,200만원이 필요했고, 남동생이 저한테 연대보증을 부탁했습니다.
저는 처음에 “내 형편도 빠듯한데”라고 했고, 남동생이 말했습니다.
누나, 나 이번에 제대로 해볼 거야. 서류에 이름만 올려주면 돼. 내가 알아서 다 갚을게.
저는 결국 도장을 찍었습니다.
이혼하고 남동생한테 많이 의지했던 시간이 있었습니다.
남동생도 나름 저한테 신경을 써줬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그냥 도장을 찍었습니다.
음식점은 2년 동안 운영됐습니다.
처음 6개월은 동네 단골이 생기면서 나쁘지 않았는데, 이후 임대료 인상과 배달앱 수수료 부담이 겹쳤습니다.
창업 2년 만에 폐업했습니다.
폐업 다음 달부터 채권사가 저한테 연락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남동생이 전화해서 말했습니다.
누나, 진짜 미안해. 내가 꼭 다 갚을게.
저는 “알았어”라고 했습니다.
그 말이 다였습니다.
남동생도 어렵다는 걸 알고 있었고, 따지고 싶지도 않았습니다.
그냥 저한테 남은 건 연대보증 채무 3,200만원과 채권자 전화였습니다.
그리고 그 사이에 전세 임대인 파산까지 겹쳤습니다.
그게 6,600만원이 된 경위입니다.
오늘 아침 – 인가 4개월차, 다시 급식실
지금 시점으로 돌아옵니다.
인가결정 이후 4개월이 지났습니다.
매월 10일에 회생위원 계좌로 550,000원을 입금하고 있습니다.
지난 4개월간 네 번의 입금이 모두 정해진 날에 처리됐습니다.
오늘도 아침 여섯 시 반에 출근했습니다.
급식실 환기 장치를 켜고 밥솥 예열을 시작합니다.
이 순서가 10년째 변하지 않았습니다.
달라진 건 세 시 퇴근 버스에서 핸드폰 부재중 확인을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오늘 점심 배식을 하면서 11시 47분이 됐을 때 잠깐 3개월 전 그 자리가 떠올랐습니다.
국자 들고 배식 줄 앞에 서 있었던 그 자리.
오늘도 같은 자리에서 같은 국자로 밥을 담았습니다.
아이들이 “선생님, 반찬 더 주세요”라고 합니다.
10년 동안 들어온 말인데, 오늘은 조금 다르게 들렸습니다.
그냥 그 말이 반가웠습니다.
56개월 남았습니다.
내일 아침에도 여섯 시 반에 출근합니다.
비슷한 상황에 계신 분들께
형제·남매 사업 연대보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과, 전세 임대인 파산 피해를 받으신 분들께 이 글이 닿았으면 합니다.
가족 연대보증 채무도 개인회생 신청 대상이 됩니다.
가족이 부탁해서 선의로 연대보증을 섰고, 그 채무가 본인 명의로 남아 있다면 회생 신청에 포함할 수 있습니다.
강요나 기망이 아니라 가족 지원 목적이라도 발생 경위 소명이 되면 정상 처리됩니다.
폐업증명원과 연대보증 계약서가 있으면 됩니다.
전세 임대인 파산 피해 대출도 포함 가능합니다.
파산 선고 결정문 사본과 보증금 미반환 확인서, 그리고 전세대출 약정서가 피해 경위 소명 자료가 됩니다.
이 두 가지 모두 몰랐던 내용입니다.
첫 상담 40분에 알게 됐습니다.
10년 동안 학교 아이들 밥을 담으면서 카드 이자와 연대보증 이자를 함께 내던 날들이 매월 55만원 변제로 정리됐습니다.
56개월이 남았고 아직 길지만, 퇴근 버스 안에서 핸드폰을 뒤지던 그날 오후보다는 오늘 아침이 분명히 다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개인회생 개인파산 전문
https://대구개인회생.net
상담센터 : 1844-0755

